|  | | ⓒ 고성신문 | |
마을에서 새집을 짓고 버리지 못한 건축폐기물을 도로변 밑 농수로 근처에 불법야적을 일삼고 있다.
한국농촌공사 고성지사가 하이면 덕호리 두수마을 농수로 교체사업을 하고 있는 현장 취재에서 건설폐기물이 야적된 곳을 확인하게 됐다.
이곳에 농수로 교체사업을 하기 위해 중장비를 이용해 오래된 농수로관을 교체하기 위해 작업을 하는 가운데 건설폐기물이 15t 차량 4차 분량이 나와 있는 것을 본지 취재에서 확인됐다.
한국농촌공사 측과 시공업체에서는 몇 년 전에 인근마을에서 새 집을 지으면서 농수로 근처에 건축폐기물을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수로에 건설폐기물과 건설용 원석 블록, 골재 등 1t 가량 불법야적 된 것을 걷어 올려 도로변에 방치하고 있어 마을길이 흙, 건설폐기물이 도로에 널브러져 주민들에 통행불편을 주어 원성을 사고 있다.
하이면 덕호리 두수마을 농수로 교체사업을 하면서 나온 건축폐기물을 불법 매립해 놓은 상태로 많은 양이 여태까지 매립돼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업체관계자는 건축폐기물을 우선 처리한 다음 공사를 진행하고 한국농촌공사 측과 고성군에서 불법으로 건축폐기물을 버린 주민을 찾아 과태료 등을 부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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