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공룡하고 같이 있는 것 처럼 소름이 돋았어요. 정말 멋있어요”라며 고성여자중학교 김지현(2학년) 양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고성군이 지난 5일 무대공연작품지원사업 작품인 이영희 무용단의 퓨전창작 무용극 ‘2008 여로, 그리고 어울림 공연’이 문화체육센터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박수소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퓨전창작 무용극을 관람하기 위해 고성 군민들과 고성여자중학교 1, 2학년 학생 등 많은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역동적이고 화려한 춤사위로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좁은 공연무대를 최대한 살리면서 원시시대 공룡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원초적인 모습을 실감나게 연출해 관객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지역문화와 공연예술 저변확대와 2009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