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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국회의원이 17일 오후 3시 고성군청을 방문했다. 이군현 의원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학렬 수외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현재 고성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 등 군정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책관련 건의사업 7건, 재정관련 건의사업 10건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 및 재정지원을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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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군현 국회의원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와 실과장들에게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 특히 2009년 3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72일간 열리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 개최에 따른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관광지관리사업소 빈영호 소장은 내년에 제2회째로 열리는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총 행사비는 1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주제관 및 기존시설 보강사업에 25억원 주차장 조성, 12억원 전시, 행사운영비 63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에 엑스포전시 시설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엑스포 개막식인 2009년 3월 26일날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통영 광도면~안정~고성군 동해면 봉암리를 잇는 국도 77호선이 국토해양부의 국토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곳 국도 77호선은 안정국가산업도로 기능은 물론, 앞으로 고성조선산업특구를 잇는 중요한 산업도로망이 돼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이 사업은 지난번 총선 때 자신의 공약사업이었다면서 통영과 고성이 따로 국토해양부와 접촉해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보다는 통영과 고성의 숙원사업으로 국토개발 5개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명환경농업 발원지에 걸맞은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경남도에서 남해안시대의 핵심 선도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당항포해양마리나시설 조성사업의 요트사업과 한반도 공룡발자국 화석관 건립에 대한 중앙부처 차원의 정책지원과 예산지원이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대해서 이군현 국회의원은 중앙부처별 사업과 예산 내역을 세워 제시해 줄 것을 부탁하고 우선 큰 사업부터 군수와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추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하현갑 편집국장 gosnews@yaho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