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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군현 후보가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9일 치르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영·고성지역 총선거인수 15만961명 가운데 7만8천138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이 중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가 4만3천305표를 얻어 56.4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무소속 김명주 후보는 2만9천422표를 얻어 38.36%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 당선자와 김 후보는 1만3천883표의 표 차이를 보였다.
평화통일가정당 권수원 후보는 3천958표(5.16%)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통영시 선거인수 104,960명 중 53,824명(51.3%)이 투표에 참가,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 30,863(57.34%), 평화통일가정당 권수원 후보 2,216(4.12%), 무소속 김명주 후보 19,870표(36.92%)를 각각 득표했다.
고성군은 총선거인수 4만6천001명 중 24,314명(52.9%)이 투표에 참가,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 12,442(51.2%), 평화통일가정당 권수원 후보 1,742(7.2%), 무소속 김명주 후보 9,552(39.3%)표를 각각 기록했다.
부재자투표 선거인수 1,346명 중 1,237명이 투표해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가 581표, 평화통일가정당 권수원 후보가 99표, 무소속 김명주 후보가 509표, 무효투표수는 48표, 기권수는 109표의 결과가 나타났다.
이군현 당선자는 이날 당선 소감을 밝히는 인터뷰에서 고성군민, 통영시민 모두가 노력하여 합심으로 도와준 결과라며 저와 함께 두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를 하다 보면 편이 나눠질 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이제는 나눠져 있는 마음을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통영·고성발전을 위해 고성, 통영주민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서 지혜를 한 곳에 모아 중기, 장기적인 로드맵을 정립해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역사는 꿈꾸는 자의 역사이다는 말을 하며 역경을 축복이라 생각하고 고성의 기적을 고성군민과 함께 4년 동안 단계적으로 이뤄내자며 고성의 아들, 통영의 아들, 진정한 고성, 통영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총선의 결과,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고성 ·통영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에게 안겨 줄 선물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4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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