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매수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들어 국유재산매수신청이 크게 늘어 업무가 폭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면과 상리면에 조선관련 기자재 업체가 조성되면서 공장부지에 편입되는 국유지 매수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 현재 고성군에 신청한 국유재산 매수건수는 모두 28건 48필지 2만9천275㎡에 달한다.
국유재산 매수가액은 6억7천889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개인이 주택 및 농지확장 등 16건 16필지이며, 기업체에서 10건 32필지의 매수신청을 해 두고 있다.
동해면 장좌리 (주)지오고성조선이 공장용지와 도로 사용목적으로 국유지 4천234㎡를 금오산업기계가 동해면 장기리 611-1번지 외 10필지 6천322㎡의 국유지 매수신청을 했다.
상리면 자은리 506번지 일대 가야중공업이 1만387㎡ 중 잡종지인 국유지 1천91㎡ 매수 신청했으며 구만면 소재 대성산업도 국유재산 매수신청을 했다.
이처럼 국유재산 매수신청이 늘고 있는 것은 고성조선산업특구지정후 조선관련업체들의 공장신축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성조선산업특구가 들어설 장좌리와 내산지구 등 조선 3사에서도 국유지 매수신청이 들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매수신청된 국유지의 현지조사를 거쳐 사실여부를 확인 후 서류를 구비해 경남도에 11일경에 승인 신청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국유재산 매수신청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기업체의 매각신청 대부분이 조선기자재와 도장관련 업체들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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