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맞춤형방문건강관리 사업이 발길이 드문 오지마을까지 확대되고 있다.
고성군보건소는 공보의, 한방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팀이 지난 1일2일 양일간에 걸쳐 와도와 자란도를 순회 진료했다.
이번 순회진료로 감기가 들어도 지금껏 약을 못 드시고 있는 분, 관절이 아픈 분, 속이 안 좋은 분들은 내과 진료로 약 처방을 받았으며 한방진료(침·뜸 등), 물리치료 등과 함께 건강기초조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보건 교육 등이 진행됐다.
자란도 문윤선(여·86) 할머니는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는데 보건소에서 찾아와 혈당이 높다고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까지 해줘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오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최명돌(여·75)할머니는 관절이 아파도 병원에 갈 엄두을 못내는데 이렇게 보건소에서 나와 물리치료와 한방침을 놓아줘 너무 좋고 우리 같은 오지마을에 자주 오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441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