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 신고를 했는데도 수거를 제때 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가구 등 대형폐기물은 각 시·군에 신고한 후 배출용신고필증을 부착해야 한다.
이에 최모(53·서외리)씨는 지난달 21일 가정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장롱을 버리기 위해 고성읍사무소에 신고를 하고 언제까지 치워주겠다는 대답을 들었다.
하지만 행정에서는 약속한 날짜가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한다. 그 이후 전화도 하고 읍사무소를 찾아 가서 치워 줄 것을 요구했으나 아직도 그대로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이웃 주민들은 정당하게 폐기물 신고를 하면 수거해가야 마땅하나 치우지도 않을 거면 왜 굳이 돈을 들여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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