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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퇴임하게 돼 더욱 기쁩니다”

고성경찰서 정동찬 서장 31년간 공직생활 마쳐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04일
ⓒ 고성신문

정동찬57대 고성경찰서장의 정년 퇴임식이 지난 24일 직원 및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정동찬 서장은 2006년 7월14 고성서장으로 부임해와 1 8개월 동안 근무했다. 고향에서 명예롭게 경찰생활을 마감하며 정년퇴임하게 됐다.


 


이날 퇴임식은 정 서장의 약력소개, 31년간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시청, 재직 기념패 전달, 가족 및 지인 꽃다발 전달, 송별사, 이임사, 석별 악수 등으로 이어졌다.


 


정 서장은 “개인적으로는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아쉬움이 많지만, 조직내부에 잠재해 있는 냉소주의와 패배주의를 극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간부들이 중심이 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적 사명을 수행하는 공무원인데 왜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는가 하는 아쉬움을 떨칠 수 없다”면서 “그 아쉬움을 후배들이 잘 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퇴임한 정동찬 서장 부부는 고향 하일면에서 노모를 모시고 생활해 효자라는 칭송을 듣고 있다. <440호>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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