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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선옥)가 늘푸른가게가 개장해 1일 50명 이상 이용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성읍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늘 푸른가게에는 학생, 주부들의 관심도가 높은 문구, 장난감, 학습교재, 의류, 유모차 등 다양한 물품이 마련돼 이다.
이날 이지선(35·서외리)씨는“요즘 물가가 높아서 아이들 장난감 사주기가 무서웠는데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늘푸른가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설매장을 운영하며, 4월~9월의 열린 시장은 넷째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문을 닫는다. 고성주민자치위원회와 고성읍지역사회네트워크에서 운영자원봉사자를 편성해 꾸려 나가게 된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늘푸른가게는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며 “기업체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품을 수집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벼룩시장 형태로 일반주민이 물물교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혹한기 및 혹서기에는 열린 시장이 미운영된다.<44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