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지역의 우수한 향토음식을 발굴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 눈낄을 끌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feel경남사랑 2008향토식품경연대회를 오는 5월 9일~10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고성군 보건소 위생팀과 임가공 떡류지부와 연계해 지역특산물인 참취(취나물)를 이용해 다양한 떡을 개발하고 5월행사에 출품할 계획이다.
또한 4월23일 경남고성공룡나라축제 때 참취 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08향토식품경연대회 전통 떡명인 부문에 참가하게 될 회화면 배둔리 이태숙(여· 57)씨와 고성읍 송학리 김성구(남·48)씨는 각각 고성특산물 참취를 이용해 개발한 고성 참취 장수떡과 취나물 설기를 가지고 고성의 대표로 출전하여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숙씨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떡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고, 지역에서 재배되는 참취는 향이 독특하고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앞으로 건강 떡으로 일명 불려 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참취는 취나물 중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향이 독특하며 한방에서는 건위, 이뇨제, 진해 거담제, 두통 및 현기증 치료제로 이용되고 최근에는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보고된 바 있어 건강식품과 항암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개발된 ‘고성 참취 장수떡’과 ‘취나물 설기’는 특유의 향과 맛이 담백해 노인에서 어린이들까지 즐겨 먹을 수 있는 웰빙 향토음식으로 지역경제에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4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