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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홍씨와 최칠관씨가 2005고성군민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고성군은 지난 26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고성군민상 수상후보자 공적심의에서 지역사회개발부문에 박창홍, 애향부문에 최칠관씨가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수상자는 오는 7일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회화면에서 태어나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박창홍씨(64)는 한국지체장애자 고성군후원회장과 경남도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경남도 새마을회장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후진양성을 위해 원우장학회를 설립한 박씨는 지난 11년 동안 925명에게 2억4천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와 희생정신이 귀감이 되고 있다.
고성교육발전위원회는 이 같은 공을 높이 평가해 지역사회개발부문에 박씨를 추천, 이날 수상자로 확정됐다.
영오면 출신으로 마산공고를 졸업한 최칠관씨(66)는 지난 87년부터 2000년까지 14년간 재부고성향우회장을 역임했다.
최씨는 고성향우회장을 맡아오면서 (재)고우장학회 설립과 재부고성향우회관을 마련하는 등 향우화합과 복리증진으로 향우회발전에 공헌했다.
현재는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 추진위원과 해군교육사령부 고성유치위원회 부회장을 맡아 고성발전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씨는 재부고성향우회가 애향부문에 추천,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성군 발전에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고성군민상은 지역사회개발, 농림수산진흥, 문화체육, 애향 등 4개 부문에 주어진다.
한편 고성군민상은 지난 84년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이극성씨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3명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