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휴업일을 이용한 교원 문화예술탐방 체험연수가 실시돼 일선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고성교육청은 군내 각급 학교의 매월 4째주 토요일 휴업 시행에 따라 초·중학교 교원 40여 명을 선정, 국립 김해박물관과 부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영박물관 부산전을 관람케했다.
이는 고성교육청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점을 학생들에게 보다 생동감있는 교육을 실시토록 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교원 문화예술탐방 체험연수는 기존 강의 위주의 연수에서 탈피, 교원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과 소양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연수방법으로 교원들로부터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김상화 교사(마암초등학교)는 “평소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박물관 관람 등 문화예술탐방은 쉽지 않았으나 이번 교육청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자주 주어져 더욱 많은 것을 체험, 학생들에게 전달해 좋은 학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토요휴업일을 이용한 연수는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 전혀 없는 가운데 편안하게 할 수 있어 연수효과도 높다.
고성교육청은 이와 함께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 이러한 교원예술탐방체험 연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교육청은 또 교원들의 연수 기회제공을 위해 학원연수나 연극, 영화관람 등을 통한 자질향상을 위한 비용도 지원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