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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댄스에 빠진 주부들 “너무 짜릿하다”

주민자치센터 벨리댄스 강좌 반응 좋아
이은숙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04일
ⓒ 고성신문

경쾌한 리듬이 흐르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상체를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인다. 살짝 옆으로 돌린 몸통을 빨래 짜듯 교차시키며 흔드는 4~50대 주부들.


 


지난 7일부터 개강한 고성읍주민자치센터의 벨리댄스 강좌가 당초 15명 모집인원에서 39명이 수강을 신청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현순씨는“스윙댄스처럼 쉬울 줄 알았는데 너무 어렵네요”라며“계속하면 복부라인이 정리돼 몸매가 예뻐질 것 같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벨리댄스는 발레와 달리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복부부위의 근육을 많이 쓰기 때문에 중년 여성들의 건강과 유연한 몸매를 유지하는 데 매우 적합한 춤이다.


 


이날 특히 다산을 상징한다는 벨리댄스의 진수는 복부 춤. 퉁 퉁 심장을 울리는 타악기의 리듬에 강사의 배가 신기하게 물결을 이루는 모습을 본 수강자들은 ‘어떻게 저렇게 하지’라는 감탄사가 연발하기도 했다.


 


규젤 오리엔탈 벨리댄스협회 천동선 강사는 “벨리댄스는 잘 쓰지 않는 아랫배를 주로 이용해 주기 때문에, 산후 여성들에게 최대 고민거리인 아랫배의 효과적인 관리와 아름다운 체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며 “통영 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했는데 여기 주부들이 굉장히 열성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주민자치센터 2007년 하반기 타이마사지를 포함 10개 강좌가 올해는 신규 벨리댄스 외 13개로 한층 다양해진 문화강좌로 고성군민의 여가생활에 자리매김 하고 있다.<440호>

이은숙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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