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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정기타고 남으로 뻗어 현해탄 벅찬물을 가슴에 안고 이 땅에 새싹 트는 무궁화 송이 피어라 송이 송이 새날은 왔다…”
거류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도홍진)는 지난 23일 모교 교정에서 제23차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거류초등학교 출신임을 거부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모교에 대한 애착심을 가져야 할 이유라며 오늘 하루 선·후배 가족간에 흉금을 털어 놓고 한바탕 즐겁게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차영 주관기수회장은 우리 거류초등학교 학구에는 안정공단과 동해면 조선산업 특구 지정으로 개발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 지역의 발전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초등학교를 더욱 승화시켜 고성군에서 제일가는 명문교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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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각 기별 졸업생을 소개하고 선·후배간 상견례를 통해 다시 한번 선. 후 배간의 믿음과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감사보고에 이어 경과보고, 결산보고 및 승인, 회칙수정, 임원선출, 의안토의 등으로 진행됐다.<44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