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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터’ ‘3하기’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가장작은 것부터 실천 제2의 노인 새마을운동 참여
제현실노인회회화면분회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04일

지난 35일 노인회 회화분회에서는 마을 경로당 회장 16명과 위촉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08 1분기 확대이사회를 가졌다.


 


개회에 이어 움츠려진 노인들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노인 강령 낭독이 있은 다음 심태섭 분회장께서 매년 57일 연례행사인 정기총회를 혁신하여 단순한 총회 행사가 아닌 노인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활력을 불어 넣고자 노인 화합 한마당 행사로 바꿔 오전 정기총회에 이어 사물놀이, 어버이노래 합창, 노래교실합창단, 가수초청, OX퀴즈, 투호경기, 경로당 대행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노인 모두가 참여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활력의 재충전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사회를 마치고 고성경찰서 회화지구대(대장 허용환) 대원과 합동으로 교통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겸한 배둔 시가지 간선도로 및 버스터미널 소공원 주변에 투기된 쓰레기 수거활동을 2시간여 동안 실시했다.


 


한편 회화면 농악단(단장 박병호) 20여 명의 단원들이 떡국을 끓여 당일 참여한 노인 50여 명에게 떡국 점심을 대접해 함께 나누며 경로 효친의 자리를 마련하는 훈훈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60~70년대 새마을 운동 주역을 담당했던 오늘의 70세 전후의 노인들!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기에 이제는 편안히 쉬고 싶은 심정이지만, 초고속으로 변화하는 사회는 노인들이 팔짱끼고 변화의 물결을 강 건너 불구경 하도록 놔주지는 않는 것 같다.


 


지식문명과 물질문명이 초고속으로 달려가는 이 시대, 정신문명은 오히려 제자리에서 뒷걸음질 친 것이 아닌가 생각돼진다.


 


40대 전후세대가 지식과 물질문명의 이 시대 주역으로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는 오늘의 사회에 이를 지탱해 줄 수 있는 정신문명은 바로 우리 노인이 맡아 계승 발전시켜 고유한 전통문화사회를 튼튼히 바로 지켜나갈 때 비로소 40대의 젊은 주역들은 마음 놓고 당당히 세계화시대 선진사회를 앞당겨 살맛나는 행복사회를 이룩할 것이라 생각한다.


 


촌각을 다투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젊은 사람들조차 눈 한 번 깜박하는 사이 낙오될 것만 같은 불안한 초고속시대! 이제 노인이 마냥 노인이어서는 안 될 것 같다. 40대가 사회경제주역이라면 70대는 사회 안정의 주역이어야 한다. 오직 안정된 사회 그 바탕 위에서만이 참된 경제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안정된 튼튼한 사회바탕을 지키기 위해 우리 노인은 깨어야 한다. 물러서거나 움츠리거나 기력 잃은 노인어서는 안 된다. 지난 젊은 시절 새마을 운동 주역으로, 녹색혁명의 주역으로 대를 이어온 보릿고개를 추방하고, 주거생활 문화환경을 개선하는 등 세계가 놀라는 획기적인 성장을 우리는 이룩했다.


 


이제 우리는 그 저력 다시 한 번 깨워 우리의 전통문화, 숭고한 사회 문화전통을 되찾아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사회 윤리도덕을 바탕으로 기초생활 질서의 제2 새마을 노인운동을 일으켜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가장 작은 것부터, 쉬운 것부터, 가까운 것부터’의 ‘3부터 운동’을 기초로 나부터 시작하여, ‘먼저 인사하고 고운 말하기, 깨끗한 환경 가꾸고 근검절약하기, 상대방 먼저 생각하고 역할 분담하기’의 ‘3하기 운동’의 기초생활 질서 운동을 실천하는 제2 노인 새마을 운동에 우리 함께 참여하자.


 


오늘의 풍요한 사회가 있게 한 그 주역이 바로 우리 노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주어진 여건에서 힘차게 깨끗하게 질서 있게 바르게 당당히 건강하게 일어나 부끄럼 없는 실천을 생활화하자.

제현실노인회회화면분회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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