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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농민회 등 7개 단체 구성
명분없는 골프장건설계획 철회 주장
친환경농업단지, 생태보호지역 지정 제안
대가면 공룡골프장 건설 반대를 위한 범군민공동대책위원회가 결성됐다.
공룡골프장반대 범대위는 지난 29일 군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분없는 골프장건설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공룡골프장 건설 반대를 위한 범군민공동대책위원회는 고성군농민회를 비롯 고성군여성농민회, 영천강살리기위원회, 민노당경남도당 고성위원회, 올리베네딕토 남녀수도회, 전교조고성지회, 환경을 생각하는 고성교사모임 등 7개 단체로 구성됐다.
공룡골프장반대범대위는 골프장이 건설되며 세수익과 고용창출이 늘어난다는 것은 허구이며 친환경 골프장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곳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친환경유기농업의 기반이 송두리째 사라질 뿐만 아니라 물부족과 생태계파괴를 불러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범대위는 장박재와 영천강생태보전을 위한 100만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군과 토론회를 관철시켜 실상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경남지역10개시군 골프장반대단체들과 연대해 반대운동을 펴 나가고 생태음악제 및 환경세미나를 개최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박재 일대를 생태보호지역과 영현면 일대를 친환경농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범대위는 부군수를 면담, 공개토론을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하자고 제의했다.
이와 관련해 고성군도 반박 자료를 내고 범대위의 주장에 맞대응하고 나섰다.
군은 군정 4개년 계획인 대가, 영현면에 칼네이츠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 세워져 있었으며 연간 4억5천만원 이상 세수익이 증대되고 향후 지가상승에 따라 늘어날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골프장은 친환경적으로 조성되고 있고 골프장 관련서류는 공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골프장을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가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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