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골프장 (주)가산이 낙남정맥과 관련한 보전.복원 계획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남도에 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가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예시한 낙남정맥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되지만 골프장 예정부지가 평활지 및 농경지로 오래전부터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골프장 예정부지와 낙남정맥의 이격 거리확보가 필요없지만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재검토 지시에 따라 최대한 복원하도록 보전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주)가산은 골프장 조성사업의 주요 지형축 확보거리나 비산비야 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골프장 예정부지는 이미 정맥의 기능을 상실했고 지침서 상으로도 이격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백두대간에 관한 국민적 정서와 지난 2007년 11월 8일 사전환경성검토 협의의견 재검토 사항에 대해 이미 훼손 지역이지만 최대한 정맥선을 살려 유지하는 방향으로 낙남정맥과 생태축을 보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가산이 제시한 복원 계획을 보면 공룡골프장 예정부지를 지나는 낙남정맥의 분수령을 복원해 예정부지 외부에서 조망할 때 낙남정맥의 분수령이 확연히 보이도록 분수령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태축은 예정부지 북서측 부분의 일부만 제외하고는 이미 파괴된 상태로 기존의 절개지, 농경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정부지 북서측부분 일부의 생태축을 에정부지 서측부분의 경계선을 따라 생태축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주)가산의 생태축 복원은 백운산 정상부위부터 연결되어진 낙남정맥의 생태축을 복원한다는 것이다.
(주)가산은 낙남정맥이 관통하는 부위의 주차장을 축소해 영구 구조물이 낙남정맥선에 이격되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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