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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의 고성표심이 이번에도 당락을 가를 것인지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신한국당 김동욱 후보가 정해주 후보에게 통영에서는 뒤졌으나 고성에서 5천536여표차로 앞서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당시 김동욱 후보가 고성에서 1만242표 통영에서 2만5천279표 총 3만5천521표로 당선됐다.
정해주 후보는 고성에서 4천514표 통영에서 2만5천971표 총 3만485표로 고배를 마셨다.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김명주 후보는 고성에서 1만5천125표 통영에서 2만9천990표 총 4만5천511표 (53.3%) 득표로 당선됐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그야말로 복잡한 구도속에 펼쳐져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4.9총선의 고성지역 유권자는 4만6천36명(남 2만2천433명, 여 2만3천603명)이다.
고성군의 인구는 현재 5만5천261명으로 인구대비 선거인수는 83%에 달한다.
고성읍이 1만8천247명으로 전체 선거인수의 78.1%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고성읍이 고성선거의 판세를 가름할 만큼 비중이 높다는게 각 후보진영의 한결같은 분석이다.
특히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와 무소속 김명주 후보 측은 고성지역의 의외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펴고 있다.
27일 고성·통영 등지에서 3명의 후보가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 평화가정당 권수원, 무소속 김명주 후보는 아침 7시부터 통영 서호시장에서 유세를 폈다.
이어 김명주 후보는 오전 11시 고성축협 앞에서 유세를 시작으로 교학사 앞으로 유세를 이어갔다.
한나라당 이 군현 후보는 28일 하루종일 고성에서 유세를 하며 강행군을 계속했다.
권수원 후보는 가정이 화목하고 바로 서야 나라가 잘 살수 있다.
고성군민과 통영시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경제살리기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