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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송정현 부의장과 제준호 ·어경효 · 황대열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지난 24일 송정현 부의장 등 군의원 4명은 고성군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18대 한나라당의 총선 후보 공천은 고성군민을 우롱한 잘못된 공천이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명주 후보와뜻을 함께하기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또 어순태·조경문·진동규씨 등 한나라당 고문도 이날 동반 탈당했다. 이어 25일에는 최계몽 의원이 추가 탈당했다. 현재 한나라당 고성지역 읍면협의회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자, 당원 등 100여 명이 집단탈당했다.
송정현 의원은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자신의 출마선거구 주민에게 이번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견해를 묻고 탈당의사를 밝혔는데 대다수 지역주민들이 잘못된 공천이다를 뜻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황대열 의원은 지난 군의원 선거때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기초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는데 당과는 아무런 저해요인이 없다는 것을 느겼다.
김명주 국회의원은 4년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됐고 고성조선특구를 지정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따라서 우리지역을 위해 일할 김 의원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탈당했다고 밝혔다.
조경문 전 고성농협조합장은 김명주 의원은 고성발전을 위해 많은 의정활동을 했으며신용협동조합 수표법통과, 농업지원법 등 큰 일을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