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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언론에 발표된 통영 고성지역 후보자 여론조사 |
각언론사마다 후보자 여론조 가 제 각각 달라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판세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조사기관에 따라 선두 후보가 달라지고 같은 후보의 지지율이 8% 이상 차이나는 등 결과가 들쭉날쭉해 후보자들은 물론 유권자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같은 날짜에 조사된 언론사마다 여론조사 결과가 극과 극으로 발표돼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감마저 떨어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이 종잡을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한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 방식을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했는지, 일반전화면접 조사로 했는지, 표본추출은 인구비율에 맞게 했는지, 전화면담 시간은 언제 했는지?등 여러 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각 언론사들이 격전지인 통영고성지역에 대한 여론조사 보도결과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와 무소속 김명주 후보의 격차가 적게는 0.3%포인트에서 많게는 8.8%포인트까지 차이난다. 지난 27일 한겨레 신문 8.8%포인트 격차, 28일 중앙일보 2.4%포인트 격차, 28일 YTN 6.7%포인트, 28일 경남일보 1%포인트, 31일 경남도민일보 8.2%포인트, 31일 국제신문 3.6%포인트의 격차를 기록했다. 마산MBC와 진주MBC, 경남신문이 공동으로 한여론조사에는 0.3%포인트로 초접전지역으로 분류했다. 또 4월 1일 MBC와 KBS가 공동으로 전체 선거구의 절반에 가까운 관심지역 116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1%포인트 격차를 기록했다. 한편 여론조사의 발표는 투표일 6일전인 4월 3일까지이다. 그리고 각언론사마다 여론조사결과에 대해 상세한 표본추출, 질문내용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다.
고성지역에서는 이군현 후보와 김명주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일 장날과 오는 6일 고성장날에 읍민의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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