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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처리 해결방안과 수산물 부영양화, 농민들이 자연농업 재료 만드는 열기가 가득하다.
2008 생명환경농업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18일~19일 양일간에 걸쳐 자연농업연구소에서 축산분뇨를 이용한 토양기반조성을 위해 고성군내 대상지 선정에 나섰다.
18일 고성군 대가면 이모씨 농장을 방문해 기존에 있던 농장과 현재 자연농업으로 생산해 내는 과정을 설명하며 돈사의 폐사율과 사료비, 인권비, 약품비 등을 비교하며 개선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했다.
하지만 이씨는 고성에는 유럽형 돈사가 대부분이고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조한규 소장은 돼지의 호흡곤란, 가스, 분뇨처리 등 각종 문제점 여부를 알려주고 고성군과 상호 의견을 주고 받을 것을 권유했다.
또한 삼산면 수화수산 박주완씨(어류양식업)와 조한규소장이 함께 바다적조현상에 대해 많은 것을 의논하고 부산물에 대한 실험을 통해 점차적으로 문제점을 발견하면서 자연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19일에는 조주영 부장으로부터 고성군 생명환경농업 연구소에서 토착미생물 제조방법 연시를 통해 단지대표와 농민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연시회를 가졌다.
회화신천단지 도은갑(58)씨는 자연농업에 사용될 재료를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을 통해 정확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좋고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것을 실습을 통해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동구(53 동해 작목반)씨는 한방영양제 제조방법을 이곳에서 배우고 터득해 올해 농사는 아주 잘 될 것 같다며 자연농업으로 승부를 걸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생명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과 교류협력을 맺은 조한규 소장과 조주영부장이 기술지도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농민들은 생소한 부분이지만 군에서 추진하는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실습을 통해 한방영양재와 천혜녹즙 등 영농자재를 만들어 많은 관심을 가졌다. <439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