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을 상습투약한 마약사범이 검거됐다.
고성경찰서 강력팀은 지난 18일오후 5시 30분경 고성군 고성읍에 소재한 모여관에서 장기투숙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김 모(39·남) 이 모(40세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피의자들인 김모 씨와 이모 씨는 각각 지난 18일(화) 오후 4시경 고성군 고성읍 소재 모여관에서 장기투숙하면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0.03그램을 구입했다.
이들은 물에 희석한 후 1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자신들의 팔뚝에 투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성경찰 강력팀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한 첩보활동을 벌이면서 동 여관에 장기 투숙 중인 피의자들을 검문하던 중 206호와 207호 실내에서 1회용 주사기 4개씩을 발견했다.
한편 고성경찰서 강력팀은 피의자들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의뢰하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했다.<4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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