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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의 갈림길 민재와 할머니를 도와주세요”

민재 소아희귀성난치병 앓아, 이수악 할머니 갑상선암 판명 수술조차 엄두 못내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3월 28일
ⓒ 고성신문

소아 희귀성난치병(횡문양종양)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강민재(철성초 6년·고성읍 월평리)군 할머니의 목에 생긴 혹이 암으로 판정돼 주위의 도움이 절실

실정에 놓여 있다.


 


강민재를 돌보고 있는 이수악 할머니는 민재 군을 데리고 매주 고성에서 부산대학원병원까지 오가며 항암치료를 받게 하고 있다.


 


70세가 넘은 고령의 할머니가 2시간 이상 걸리는 부산까지 버스를 타고 오가는데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매주 부산대학병원까지 가서 항암치료를 받을수 있는 건강수치가 되지않아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일이 빈번하게 생겨 한 주에 두 번이나 병원을 찾아야 할 때도 있다.


 


현재 민재 군은 4차 항암치료를 받고 더 세밀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건강이 약해져 있어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린손자 민재 군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온 이수악 할머니에게 뜻하지 않은 시련이 찾아왔다.


 


이수악 할머니는 이미 당뇨와 혈압으로 매일 약을 먹고 있는데다 어느날 갑자기 목에 생긴 혹이 암으로 판정되면서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할머니는 목에 오는 잦은 고통과 커져만 가는 혹을 뒤로 한채 민재 군의 병간호에만 전념해 자신의 몸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했다. 지난 224일 할머니는 민재 군 항암치료를  위해 찾은 부산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갑성선암으로 판명됐다.


 


이수악 할머니의 수술일정은 잡혔지만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민재 군에게 들어가는 치료비에 할머니의 수술비, 입원비 등으로 마음은 더욱 무거워져만 가고 있다.


 


고성동외지역아동센터 김인수 목사는 “민재 군에게 도움 주신 많은 분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랑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철성초등학교 교무실 ☎055)674-8112~4 또는 고성동외지역아동센터 ☎674-5816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439호>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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