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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양일간 스페인 청소년 태권도국가 대표팀과 스페인 마드리드 태권도연합회 관계자 등 35명이 고성군을 방문했다.
이번 고성군 방문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국의 태권도를 전파하고 있는 이석재(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씨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날 스페인 제1 국영방송에서 제2회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KOREA의 이모저모’란 타이틀로 다큐멘트리 제작을 위해 함께 방문했다.
한 스페인 국가대표선수는 “도장에 처음 들어섰을 때 태권도 종주국다운 느낌이 와닿는다”며 “태권도인으로서 한국의 태권도를 연구하고 실력을 키워나갈 것”고 말했다.
다음날 이들은 고성군청을 방문,스페인 마드리드 태권도연합회에서 상호 우호증진에 노력한 이학렬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성군은 이들에게 고성 방문 기념패와 넥타이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방한한 스페인 태권도 관계자는 빅톨러 에레라 산체스 스페인 마드리드 태권도협회장과 안토니오 가르시아 세라 스페인 마드리드 태권도협회장 특보, 호세마뉴엘 모르게라 스페인 태권도협회 후원회장, 알레한드로 델 발 고메즈 발렌시아 주 태권도협회장, 스페인 국영방송 제2TV 앵커와 카메라맨 등이다. 이들 일행은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 공룡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다음 일정을 향해 고성군을 떠났다.
“고성과 태권도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
이석재 재스페인 향우
스페인 청소년태권도국가대표팀의 고성 방문을 주선한 이석재씨는 고성군 송학동 출신으로 30년 전인 1978년도에 스페인 태권도협회의 초청으로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주했다.
이석재 관장은 “스페인의 태권도 수준은 한국 다음으로 세계 2위”라며 “오는 6월 22일 경남도지사배 태권도 대회 등에 참여키 위해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장은 지난 2005년 7월 공룡세계엑스포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돼 스페인 체육계 및 문화관광분야에서 한국과 고성군을 알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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