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전기충격식 목책기 총 사업비 7천2백28만원을 들여 농작물 수확기 이전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피해시설의 수요 조절 및 사후관리 를 위해서 농가당 지원 상한 금액을 설정하고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지난 17일~오는 9월 30일 까지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읍면별 2개 모두 28개소에 전기충격식 목책기를 지원시설해 야생동물 피해를 줄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충격식 목책기는 지난 2006년 총2천70만원을 들여 총 11개 읍면 1개 소씩 선정하고 2007년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1개 소씩 선정해 총 2천8십만4천원을 들였다.이로 인해 지난해의 경우 농작물 피해액이 총 7백59만7천여만원이 21명에게 지급됐다.
군관계자는 전기충격식 목책기를 사용하면서 문제점 및 대책을 강구하고 야생동물 피해보상은 집행액 이 저조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야생동물 피해보상은 국비 비율이 낮아서 국비보조를 확대할 것을 건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포획대상인 멧돼지, 고라니, 까치, 꿩 등 4종에 대해 피해신고지역 반경 1㎞ 범위 내에서 마을단위로 포획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하지만 관광지, 군사보호구역, 사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등에 대해서는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 28개 소 읍면별 2개 소에 피해예방시설인 전기충격식 목책기 설치비(보조 60%, 자부담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