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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고성 한나라당 당원 당직자 선대위 꾸려
한나라당 고성·통영지역구 공천을 받은 이군현 의원이 발 빠른 정치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고성·통영지역구에 이군현 현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을 공천확정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이군현 의원은 사천공항에 도착한 이후 통영시청을 방문 진의장 시장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18일에는 이학렬 군수를 만난후 고성군의회를 방문해 하학열 의장과 군의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군현 후보자는 고성군재향군인회 등을 방문하며 정치행보에 가속력을 붙히고 있다.
이 의원은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명주 국회의원 공천탈락에 대해 “김명주 국회의원과는 절친한 후배인데 낙천된 것은 안타가운 일이지만, 당의 입장이 결정된 사안인 만큼 따라야 한다”며 공천과 관련한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현 의원은 20일 다시 고성지역을 돌며 선거사무원들을 격려하고 지역민들에게 얼굴알리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 의원은 10년만에 되찾은 정권을 이제 통영 고성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이번 선거에 반드시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김명주 국회의원 측은 이번 공천에 대해 “이런 식의 공천은 이명박 정부의 성공, 한나라당의 발전, 그리고 통영고성 지역발전을 위하여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공천”이라며 반박했다.
20여 일 남은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명주 의원에 맞서 짧은 선거기간동안 조직정비와 당원과 유권자들의 지지층을 얼마나 이끌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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