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스포츠타운 내 조성될 축구장에 인조잔디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인조잔디 업자 선정 심사를 했다.
설치업체의 기업안정성, 유지관리, 지원부문, 공인부문 등을 심의해 (주)베스트필드 코리아와 효성 에브그린, (주)에스콰이아 건설, (주)스포케믹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스포츠타운 내 축구장은 총 4면으로 이번 인조잔디 설치를 신청한 업체는 모두 11곳. 고성군 인조잔디 선정위원회는 지난 15일 업체선정을 놓고 2시간를 넘기는 마라톤 논의를 벌였다.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샘플로 제출된 인조잔디와 관련해 조달청 등록제품으로 FIFA공인한 것으로만 국한하고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베스트필드 코리아는 2007년까지 97개의 구장을 조성한 업체이며 10개소의 FIFA공인구장을 건설했다.
효성 에브그린은 47개의 구장조성 및 2개소의 FIFA공인구장과 국외도 150여 개소를 건설한 업체이다.
또 에스콰이아 건설은 52개소의 구장 조성 및 가장 많은 유지관리 인력을 보유한 회사이며 (주)스포케믹은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의 인조잔디 납품 확정업체로서 2개소의 FIFA공인구장을 건설한 업체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스포츠타운 조성부지에 진행 중인 문화재 지표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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