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차량 추격전 끝에 검거
오토바이 운전자 치고 달아나 목격자 끝까지 추격 붙잡아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08년 03월 21일
고성경찰서는 고성읍 동외리 소재 대호전기 앞 노상에서 마주오던 오토바이운전자 이 모(고성읍 서외리)씨를 중상을 입히고 아무런 조치없이 달아난 최 모(경기도 용인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1시 45분경 갤로퍼 운전자 최 모씨는 만취상태에서 마주오던 피해자 이 모씨 오토바이를 충격하고 아무 구호조치 없이 마산방면 14번 국도상으로 도주하던 것을 현장에서 목격한 운전자 남 모씨(19씨)와 동승자 김 모씨(19)씨가 추격에 나섰다. 운전자 남 모씨는 가해차량이 마암면 두호리 소재 경남식품 진입로 사이에 정차해 있던 겔로퍼 차량에 운전자가 앉아 있는 것을 확인, 성내지구대에 신고해 검거하게 됐다. 고성경찰서 뺑소니전담반 나정태 반장은 “가해자 최 모씨에 대해 영장을 신청 할 것”이라며 “최초 신고자인 남 모씨와 김 모씨에게 포상제도(최대 100만원)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반장은 “목격자에 대해 신분보장과 보상, 벌점(40점)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며 “사고 발생 목격시 경찰서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해자 이 모씨는 고성읍 소재 모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최초 신고자 남 모씨는 지난 10일 군입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08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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