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9 19:22: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동·식물 서식 가능한 자연생태지 조성


/박근국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3월 21일
ⓒ 고성신문

 


콘크리트 용배수로 사라진다

생태계 파괴의 주범 콘크리트 사용을 최대한 억제한다
생명환경농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성군이 특수시책으로

농로 및 농업 용수로·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할 때 가능한 콘크리트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생명환경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농로 및 용·배수로 주변을 양서류 등 각종 동·식물 서식이 가능한 자연 생태지로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농촌의 농로와 용·배수로는 지난 1990년대 우리나라가 기계화경작로 확장포장사업을 시작하면서 대부분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설해 오고 있다.
 또 기존 수로관 등 콘크리트 구조물은 자연정화 능력이 없어 죽은 물이 흘러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미생물과 지렁이, 수중식물들이 살지 못해 수질 및 토양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향후 정비할 농로 및 용·배수로는 콘크리트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현재 고성군내에는 672㎞의 농로가 있으며 이중 422㎞는 정비가 완료됐고 나머지 250㎞가 정비대상이며, 용·배수로는 총연장 1,033km 중 사업완료가 653km, 정비대상이 380km이다.
군 관계자는 “농로 및 용배수로를 생명환경적으로 정비해 주변을 습지화할 경우 홍수때에 유수지 역할을 해 범람을 막고, 가뭄 때는 급수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국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3월 2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