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필라이스 시범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고성농업기술센터에서 필라이스 추진협의회 관계자들이 석한 자리에서 경남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필라이스 시범단지에 매년 도비 1억원씩 3년간 예산이 지원된다”며 “쌀 도정비와 관련해서는 예산지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쌀 품질을 우선해야 하는데도 지원금 대부분을 도정비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비료량을 줄여 미질을 높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필라이스 생산 시범단지로 고성읍 율대리와 거류면 가려리 두 곳 중 한 곳을 선정해 시범단지로 오늘 3월말께 선정해 30ha의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원의 예산지출 방침에 따라 유기질비료와 식물보호제 등 친환경 농자재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히고 “필라이스 재배종으로 동진 1호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시범단지에서 생산되는 쌀의 단백질 함량 6.5%, 품종혼입율 5% 미만 등 고품질 쌀을 생산해 고부가가치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범재배 농가는 경남도 필라이스 브랜드를 인정 받기위해선 무엇보다 쌀의 품질이 해결과제로 남게 된다.
이 같은 해결을 위해 군은 지원 예산으로 쌀 분석기기 도입 이용하고 필라이스 생산단지와 정미소간 협약체결을 통해 혼입률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농산물관리(GPA), 생산이력추적제 등 품질인증을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내 필라이스 생산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고성군을 비롯해 진주, 거창 3곳으로 시범사업 대표와 선정지역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필라이스 생산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