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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진주간 15분거리로 단축
농축산물 역유입도 대비해야
대전~진주~고성~통영을 잇는 고속도로가 오는 12월 23일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진주시 정촌면~고성군 영오면~대가~마암~거류면~통영시 용남면을 잇는 48.8㎞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공사가 한창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오는 12월 23일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는 1조8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고속도로에는 58개의 교량과 9개의 터널이 설치됐다.
고성군 영오면 옥천사와 거류면 은월리와 통영 등 5개 인터체인지와 연화휴게소 등 2개의 휴게소가 들어선다.
한국도로공사측는 진주~고성~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주행시간이 기존 1시간 10분에서 30분으로 40분 단축되고 연간 58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고성~진주간 주행거리가 현재 30~40분이던 것이 15분거리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주5일제로 고성관광활성화가 기대되며 오는 2006년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의 관광객 유치효과도 가져 올 것을 기대된다.
이와함께 함양, 산청 등 서부경남지역의 농축산물이 고성 통영 거제지역까지 진출 할 가능성도 높아 지역농수축산물의 브랜드화와 경쟁력도 갖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진주 등지로 교육이나 직장이동 등 인구유출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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