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전국적으로 시범 운영하는 수석교사에 고성중앙고등학교 박종천씨가 선발됐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2일 교과 및 수업성이 탁월한 교사를 우 하고 수업 장학 활동을 수행할 도내 초·중·고등학교 수석교사 10명 선발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고성중앙고 박종천 선생님은 앞으로 소속 학교 수업 이외에 학교·교육청 수업컨설팅, 신임교사 지도 등 수업 지원활동과 교과 관련 외부활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수석교사 선발 과정은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1급 정교사 자격 소지자인 국·공·사립교사의 기본 자격 요건을 갖춘 교사 대상이다.
또한 수석교사에게는 ‘수석교사 인증서’를 부여하고 매달 연구활동 지원비로 20만원을 지급하며 학교 실정에 따라 수업시수를 20% 정도 경감할 수 있다.
한편 고성교육청 관계자는“수석교사 제도는 교직사회 문제점으로 남아있는 승진 경쟁 과열과 승진 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려됐지만 역할이나 직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1년간 시범운영 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