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김준하(6세) 어린이가 작은 주먹을 불끈 쥐고 “할머니 시원해요?” 토닥토닥 할머니의 어깨를 두드린다. 아이의 말에 할머니는 그저 고개를 끄떡이자 준하 더 신이 난 듯 주무른다. 지난 11일 고성시니어스(이사장 박수진)에서 동산어린이집(원장 김성덕) 원아들의 재롱잔치가 열렸다. 트로트 장단에 맞춰 추는 댄스와 태권도, 앙증맞은 한복을 차려 입은 갑돌이와 갑순이의 연기에 어르신들이 열렬한 호응과 더불어 미소가 함박꽃이 되었다. 한편 어르신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인해 앵콜 공연 이어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