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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창작도자기 만들기 대회 개최 장학금 지급도 2008년 교원직무연수 고성에서 가져 좋은 반응 얻어
장작불을 재연하는 체험이 가능한 도자기 체험학습장이 문을 연다. 고성군 구만면 효락리 4천200평 (구)구만중학교 폐교에 자리 넓은 자연 속에 위치한 고성 도자기 체험 전문학교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가 바로 그것.
경남 김해에서 30여 년간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를 운영하며 전통도자기 작품활동과 도자기체험학습장을 운영하던 보천 이위준교장이 새롭게 도자기 체험 학교를 마련했다. 이 곳은 특히 국내 뿐 아니라 장작 가마를 이용한 불 때는 체험이 일년 365일 가능하도록 시설을 직접 제작 설치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보통 1, 2개월에 한 번 정도로 불을 때는 구조적 한계를 해결해 항상 불을 때는 체험이 가능하게 하고 5봉짜리 장작 가마를 3칸은 구조를 개선해 매일 도자기를 볼 수 있어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실제적 현장체험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과 경남의 일반인은 물론 특히 초·중·고생들의 실질적 전통 도자기 체험과 5천년 우리의 찬란한 도자기문화를 답습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크다.
이곳은 가족, 친구나 동료와 함께 머리를 식히고 자연 속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겁고, 대학생들은 건전한 MT장소로도 추천 할 만한 좋은 장소다.
드넓은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웰빙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천 이위준 은 개인 작품전 4회와 경남도자기 기능대회 심사위원장, 전국도자기 기능대회 심사위원, 경남도자기 미술협회 부회장, 경남전승도예 협회회장, 대한민국 도예대전 초대작가, 인제대학교 도예강사 등을 역임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려청자나 조선백자의 유명성을 21세기 주역들에게 알려 우리의 전통문화 창달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성군내 학교는 물론 도내 학교 대상으로 연중 수회에 걸쳐 학교별 창작도자기 만들기 대회를 개최해 전통도자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고취시키는 한편 장학금을 지급해 도자기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한편 2002년부터 11기동안 실시해온 경상남도 교육청 지정 특수분야(전통도자기 제작과정) 교원 직무연수를 제12기는 고성 구만에서 2008년 1월 7일부터 10일간 실시했다. 이날 도내 초·중·고 교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도자기 직무연수를 가졌다.
주민들은 공룡나라 경남 고성의 새로운 문화체험 장소로 태어나는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가 도자기체험학교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공룡도자기 만들어 구만막사발 명성 살려 나갈 각오”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 이위준 교장 “공룡나라 공룡도자기 브랜드에 사활을 걸고 구만중학교 도자기 학교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소가야의 전통을 되살려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고성이 발돋움하고 전국에서 뜨는 고성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자기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도자기 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선생은 고성을 다시 찾고 다시가고 싶은 공룡나라 체험도자기 학교로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지니고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학교가 완공되면 고성군민이 우선적으로 도지기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잘못된 회식문화를 바로 잡아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직장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 곳을 찾아와 도자기 체험활동을 하며 때로는 현장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소주 한 잔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자기수업을 하면 1~2시간할 때 정신일도(情神一到)면 하사불성 (何事不成)이라는 말처럼 순수성과 속된 것이 전혀 없는 그것이 바로 우리 인간이 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본성인 것이다. 육체로 인한 물욕에 사로잡히지 않은 순수한 마음 그것이 정신이다. 그것은 위대한 사랑과 지혜와 용기를 가진 것이다.
그 정신으로 올바른 일을 해 나가는데 무엇이 이를 방해할 것이 있겠는가 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은 말로 하는 것은 잊을 수 있지만 실제 암기 주입식보다 직접 보고 만들어 보는 체험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그의 8명 가족이 모두 도자기를 하고 있다.
그는 현장체험실을 통해 능력, 경험,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민이 여름휴가를 가듯이 구만에서 만들어 보지 안했느냐 라는 유머가 나돌 정도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천 이위준 선생은 1956년 경남 남해 출생으로 남곡 고승술 선생 사사로써 지난 1980년 수로요를 설립하고 82년 분청 철화 합작전, 부부도예전, 85년 한국 미술공모 대상전 금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또한 87년 한국 현대미술인협회 최우수작가상을 수상하고 제1회 개인전을 갖고 89년 제2회 개인전을 부산KBS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갖고 제3회 창원KBS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또 97년 제4회 부산 KBS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갖고 2002년 경상남도 교육청 특수분야(도자기)연수기관 지정을 받고 초·중등교사 연수를 실시해 왔다. 보천 이 선생은 한국 정예작가협회 초대작가전, KBS 창원여성대학 도자기 강사, 경남도자기 미술협회 부회장, 대한민국 도예대전 초대작가로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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