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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해양수산부 해체 폐지방침과 관련 고성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도진)에서 해양수산부 체를 반대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고성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 해수부를 해체하려는 것은 해양 개발이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시대적 상황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특히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미래가 바다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내 곳곳에 ‘해양수산부 폐지에 단호히 반대한다’라는 현수막을 고성군 내 곳곳에 설치해 놓고 있다.
이들 단체는 오는 17일 인천에서 ‘해양력 강화 국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한 뒤 300만 서명운동, 네티즌 캠페인 등을 통해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 저지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그럼에도 해수부 해체가 확정될 경우에 오는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고성지역 수산인 관계자들은 “한·중·일 어업협정 발효 등으로 어려워지는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히려 해수부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21세기 해양 한국의 위상을 높이려는 국가적 과제를 방치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해수부 해체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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