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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이 사용하는 농작업 보조장구를 개발하자는 아이디어가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현재 시판되는 수확운반차, 채취용도구 등 각종 농작업 조구가 무게가 많이 나가 이용에 불편이 많아 가볍고 이용이 간편한 작업장구로 개발하자는 의견이다. 특히 토마토농가의 수확운반차와 딸기농가의 다목적 레일운반구의 경우 철재로 만들어져 과중한 무게로 노인들이 이용하기 불편해 알루미늄 재질로 변경해 개발하자는 것이다.
이럴 경우 농번기 노동력 부족해소와 고령 부녀자의 인력작업 감소와 작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농작업 의자, 순잎따기 원예용장갑, 덧소매, 농작업모 등도 개발 보급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종현씨도 취나물 채취용 칼을 개발해 농업인에게 보급해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농업인들은 농작업보조장구사용 정보를 농가에 교환하고 군기술센터에 소형보조구, 피복장비를 구비해 두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군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사 천화순 팀장은 “농작업 보조장구를 개발하여 보급하면 농작업 사고와 질환발생을 줄이고 특허상표등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소형기계의 농작업 보조금 사업으로 개발하면 좋을것 같다”며 “내년에 농작업보조장구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