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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2008년도 주요현안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651억여 원의 국비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군은 군청 소회의실에 김명주 국회의원을 초 청해 2008년도 군정주요 현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해 군정성과와 조선산업특구 및 레포츠특구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한 데 이어 올해 현안사업인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국도77호선(안정-당동) 기존도로 및 우회도로 확포장사업 ▲고성 소도읍 육성사업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조성 ▲엄홍길 등산학교 건립 ▲생명환경 농업단지 조성 사업 등 10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군이 현안 사업 추진과정에 필요한 국비 내역을 보면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10억원 △국도77호선 확포장사업 400억원 △당항포 해양마리나 시설조성 12억원 △당항포 오토캠핑장 5억원 △스포츠타운 조성 25억5천만원 △고성 소도읍 육성사업 77억원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조성 8억2천만원 △생명환경 농업단지 기반 조성 40억 등이며 대부분이 3년 이상의 장기계획이어서 추진과정에는 별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이날 설명한 10개 주요사업에서 올해 신규사업은 ▲당항포 오토캠핑장 조성사업 ▲해양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조성 ▲생명환경 농업단지 조성 사업 등 4개 사업이다.
이학렬 군수는 기업유치와 관련해 “고성에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선 규제완화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금년 상반기에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군수는 “올해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을 위해 필요예산 확보에 노력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주 국회의원은 “조선산업특구 유치는 행정에서 1회성으로 이룬 성과가 아니다”며 “수자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얻은 성과”라며 각 실과장들을 치하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고성군이 올해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의 해로 정한 데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전국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관련해 “이학렬 군수가 같은 정당에 몸을 담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발전방향에 대해 연구해 볼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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