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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하일면(면장:정종철) 기관단체 회원 40여명은 선박사고로 인한 기름유출로 고통을 받고있는 충남 태안지역의 복구작업을 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기관단체회원은 아침 이른시간에 출발하여 긴 이동시간에도 불구하고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일원에서 기름으로 얼룩진 해안암벽에서부터 작은 돌맹이까지 일일이 닦아내며 태안지역의 빠른 복구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하일면 기관장 정례모임에서 나온 의견에 관내 전 기관이 한뜻으로 동참하여 진행되었으며,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학교선생님까지 방학에도 불구하고 뜻을 같이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은“ 거리와 시간문제로 참여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하게되어 너무 뜻 깊었으며, 오늘 우리가 한 일은 단지 기름때 묻은 돌을 닦은 일 뿐이지만 한편으론 주민의 희망을 가리고있던 얼룩을 닦아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하일면 기관단체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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