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학렬)은 2008년 4월 조선산업특구 조성사업 착공을 목표로 정하고 공유수면매립면허 신청, 환경․교통영향평가 협의 등 제반 후속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 7월 24일 재정경제부 특구 지정 고시 이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경남도-고성군-특화사업자간 이행협약 체결, 어업피해 영향조사용역 결과 주민설명회 및 피해 지역 어촌계원들로 구성된 어업보상대책위원회 구성, 공유수면매립면허 신청 등 특구 조기 조성을 위해 전행정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조선특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경제과에서는 2008년 특수시책으로「조선산업특구 관계자 회의 정례화」를 통해 제반 후속절차 이행과 원활한 특구 조성 지원은 물론, 어업보상대책위원회-행정-특화사업자간 긴밀한 협의와 합리적 조정을 통해 민원 등 사전장애 요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선특구 신청에서부터 지정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생동감 있고, 현장감 있게 집대성한「고성조선산업특구 추진 백서」발간을 통해 특구 조기 조성을 염원하는 군민의 힘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 1월까지 공유수면매립면허 신청, 문화재지표조사 및 교통영향평가 등에 대한 보완 협의를 마치고, 경남도에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공유수면매립 실시계획인가 신청, 개발행위 허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최헌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