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고성문화체육센터는 고성여중 학생들의 댄스공연에 열광하는 학생들의 함성이 가득했다.
이날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2기 업식 및 동아리 축제가 열렸다.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2006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열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질이 담긴 숙제지도 및 보충심화학습, 급식지원, 귀가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2기 종업식에서 최효정(율천초), 윤정(고성여중) 어머니가 쌀 10되를 기증했다.
또한 2007년 1월부터 귀가 지원을 하고 있는 심재덕씨 외 택시기사 5명이 하루에 2,000원씩 1년 동안 모금한 50만원을 박종헌 외 4명의 학생들에게 10만원씩 전달했다. 김보미 학생대표는 “친구들과의 만남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1년이 이젠 추억으로 남게 돼 아쉽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소감문을 낭독했다.
박지인(철성고), 김종빈(철성고)의 사회로 동아리 축제를 시작해 공연장을 빼곡히 채운 학생들의 함성의 진동으로 귓속이 멍해지는 즐거운 축제가 됐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기를 내년 1월 5일까지 모집한다. 평일은 오후 4~9시까지, 토요일은 하교 후 1~5시까지 운영한다. 문의)고성청소년문화의집 670-2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