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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장치리 삼산버섯영농조합을 운영하는 진종권씨(53세)는 6동의 버섯농장에서 버섯 수확이 한창이다.
두달동안 자식같이 애지중지 키운 버섯을 수확하는 그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하다.
버섯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성을 살려 연구해야만 경쟁력이 낮은 농업부문에서 승부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따라서 그는 새송이 버섯재배로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버섯을 이용한 액기스 추출물을 연구 중에 있다.
진씨는 재배 단점을 연구 노력한 결과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새송이버섯 재배에 성공, 고가의 소득을 올리는 한편 앞서가는 농업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지난 96년 농촌의 젊은이들이 모두 도회지로 나가는 이농현상이 한창일 당시 그는 고향을 지키고 가꾸며 젊음을 불살라 보겠다는 의지로 고향인 삼산면에 버섯 농가를 법인으로 설립하고 2000년 3월에 새송이 버섯 배지분양을 개시해 왔다.
진씨는 하루 5시간만 자고 특수 작목 관련 서적과 씨름하면서 농업관련 교육이 있다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전문가들의 강의를 청취, 정보입수와 함께 계획성 있는 버섯재배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사업 및 특산품으로 지정된 새송이 버섯을 생산하기 위해 종묘 배양은 물론 하루 1톤씩 새송이 버섯을 생산해 부산 엄궁공판장과 부산 반여공판장 매일 출하 하고 생육전업농가에 배지를 분양하고 있다.
삼산버섯영농조합은 배양시설, 재배시설, 공동선별장, 저온저장고, 자동화생산라인, 복합환경제어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새송이 버섯 재배 생산에 진사장은 매일 연구에 메달리며 최고의 품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 사장은 “새송이 버섯을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새송이 버섯을 계통출하하고 있다”며 “버섯물량을 조절해 소비자와 농민들을 모두 가격을 만족시킬 수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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