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2 21:22: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인터뷰

고성고 이소영 서울대 최종 합격

이소영 양이 말하는 나만의 공부법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2월 21일


수업시간 선생님 설명 잘 듣는게 중요
복습 예습 철저 메모하는 습관 가져야



“잘 익힌 학습법 하나, 열 과외 안 부럽다” 중학교 때는 얼핏 비슷한 실

을 보이던 학생들이 제대로 격차가 벌어지는 시기가 있다? 다름 아닌 고등학교 1~2학년 때이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조바심을 내며 과외나 학원을 찾아 헤매기 일쑤다. 공부에 집중할 나이에 걸맞게 다양한 공부방법을 터득하고 실천해 서울대에 최종합격한 여학생을 만났다. 주인공은 고성고등학교 3학년 이소영 양이다. 3년 동안 노력파라고 소문난 이 양의 스스로 알아낸 공부법을 들어보자.


# 학습량은 조금 많이
“누가 시켜서 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져요. 그러나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의 설명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면 재미를 느끼게 되요. 그러면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공부좀 하라고 닦달을 안해도 그냥하게 되요. 그러려면 예습은 필수 조건이에요 또한 복습은 말안해도 해야죠 이렇게 하면 시험기간에 시간을 꽤 벌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 비장의 무기
이 양은 자그마한 노트를 끄내며 자신만의 비밀 무기란다. 무기는 바로 일일 공부 계획서. 여기에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거나 다음날 수업시간에 할 예습 그리고 복습 등을 메모해 두어 계획적인 공부를 한단다.


# 든든한 후원자
이 양이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빠 덕분이에요. 학교와 거리가 조금 멀어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지만 아빠가 트럭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에 데려다 주셨어요. 물론 방과 후에두요. 학교를 나서는 시간이 보통 저녁 11~12시 거든요. 절 데리려 오면 아빠는 항상 밝게 절 반겨주세요. 그게 저의 큰 힘이에요.”


# 이화성 교장이 말하는 이소영 학생과 교육여건
“소영 학생은 입학 당시에는 상위권에 속하지 않는 학생이었어요. 그러나 집념과 노력파 소녀에요. 그렇게 노력을 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아닌가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고성고등학교는 지난 2004년도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31명 등 총 158명을 입학시켰다. 이뿐 아니라 2005년도에는 136명, 2006년도 162명, 올해 183명을 서울대 등 명문대에 꾸준한 입학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고성고등학교만의 노하우인 집중교육방식으로 공부시키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화성 교장은 “기숙사를 신축하기위해 설계단계에 있다”며 “기숙사가 완공되는 2008년 6월 쯤에는 명문대에 입학한 선배들을 불러 방학기간을 활용해 1:1 교육을 실시 할 것”이라고 귀뜸했다.


# 마음 따뜻한 휴식공간
고성고에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기숙사 부지에 나무들이 즐비해 이를 옮기는데만 7천만원의 경비가 소요되는데 마암면 최 모 씨라는 한 독지가가 이를 선뜻 해주겠노라고 했단다.
그리고 그 독지가가 두 손을 걷어 붇히고 거의 한 달간 시공업자들과 함께 그 나무들을 운동장 한쪽 편에 옮겨 심고 그 주위에 연못과 의자 등을 만들어 내년 봄 신학기를 맞을 때 면 학생들만의 휴식공간이 생기게 된다.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2월 2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