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상리중학교(교장 김명재)는 ‘우정 한마당’ 이란 제목으로 우정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날은 학년별로 대표로 나와 자신의 반 구들의 장점을 말하며 몰랐던 장점과 자신이 좋아하는 별명을 얻는 자리도 가졌다.
그 외 풍선을 30cm 정도 불어서 실로 발목에 묶고 풍선 터뜨리기 게임으로 안 좋았던 감정을 터트리고, 2팀으로 나눠하는 쌍쌍피구, 꼬리잡기와 이어달리기를 했다.
특히 친구에게 편지 쓴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친구에게 하지 못했던 말과 미안함의 말, 떠나보내는 친구에게 쓴 감동적인 편지 등이 있었다.
또한 이날 미리 종이에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서 비행기를 접어둔 것을 학교 옥상으로 올라가 전교생이 동시에 운동장에 던졌다. 그 순간 상리중 친구들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아나바다 장터를 하면서 호빵을 먹으며 배고픔을 달랬고, 물건은 미리 자신이 물건을 내고, 그 물건에 맞게 받은 상품권으로 교환했다.
모든 행사 일정을 마치고 각 반에서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어묵과 떡볶이를 먹고, 남은 음식은 가져가고 설거지 하는 등 알찬 우정 한마당을 친구들과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