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농업분야 예산이 일부 삭감돼 농업육성시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군의회 예결위에서 삭감된 농업예산은 8개 사업에 1억9천400만원이 삭감됐다.
삭감내역을 살펴보면 농업정책과의 부자농업만들기 맞춤형농업교육비 3천760만원 중 1천만원, 민간인마케팅 관련 농업인해외연수비 4720만원중 1천만원, 수출농단상담 및 수출농가해외선진지견학 1천만원 중 군비 500만원삭감됐다. 또한 정부양곡보관창고 보안시스템 용역비 예산 2천400만원, 고품질 식미기측정기구입비 2천5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이 고품질 식미측정기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친환경쌀생산을 위한 필요한 설비투자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고품질벼건조저장시범사업비 6천만원 중 군비 4천만원이 삭감됐으며 친환경쌀유통지원예산 9천만원 중 6천만원이 삭감됐다.
축산과의 청보리사료용 작물재배보상비 1억5천만원중 3천만원이 삭감돼 1억2천만원의 새해예산이 편성됐다.
이 같은 농업분야 예산 삭감은 예산 투입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사업계획성이 없이 예산만 편성한 사업은 삭감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