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를 지녔다고 인정받고 있는 고성농요보존회 김임종 전수조교가 회혼잔치 공연을 갖는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호 고성농 보존회 김임종(전수조교) 부회장이 오는 23일 11시 한일뷔페에서 결혼 60년을 맞아 회혼잔치를 갖는다.
이날 김씨의 고성농요의 구성진 소리도 공연될 예정이다.
부인 하재연 여사가 결혼 60주년을 맞은 김임종 조교는 슬하에 2남4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임종 고성농요 조교는 상여소리 등과 한학, 풍수학, 사주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분이다.
고성농요에서 인간문화재 지정을 수차례 건의했으나 아직 문화재청 지정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김씨는 우리 고장의 명인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고성상여소리 음반이 수록돼 전 세계에 전해지고 있다.
회혼례는 부부의 혼인 60주년을 기념하는 의식으로 회근례라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