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 1호 영덕 44호 등 재배 잡초방제시 피해 발생 문제 흑명나방 기습 방제 세워야
친환경 고품질 쌀 연구회 (회장 허주)는 지난 18일 군농업기술센터에 월례회를 갖고 올해 결산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친환경 고품질쌀생산 과제수여 필지에 한해 목표달성 인증 및 기반조성, 생산이력제 기록 등이 잘 이루어져 회원 전원이 특등, 1등급을 받아 친환경 고품질 쌀이 생산되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평가는 친환경시범단지인 산청 모고마을 탑라이스 단지, 영남농업연구소 영덕출장소 견학과 소비자와의 계약재배, 유통과정의 견문을 넓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쌀연구회에서 시범재배한 동진1호, 영덕44호, 동해진미1, 온누리에는 친환경 농법으로 잘 알려진 왕우렁이농업과 자운영 단불갈이 정지 이앙으로 큰 효과를 거뒀다.
쌀연구회 허주 회장은 “기존 화학농약의 사용 관습에서 벗어나 친환경 자재인 키토산, 보조기피제 팜나락 등으로 전환해 방충효과를 확인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향후 친화경 자재를 이용한 방충연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친환경자재지원과 친환경인센티브제도 도입, 직거래망확보, 경남친환경협력단 가입의 행정적 처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연구회 시범포 시범단지 1개소와 학습포장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평가보고회에서 친환경 농업의 문제점으로 잡초방제에서 피가 잡히지 않는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방제에서는 친환경 자재의 사용으로 기피방어는 좋았지만 흑명나방의 기습으로 피해가 있었다고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친환경인증과 보리부문 전체 GAP 인증, 특등 45%, 1등 55%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과제를 이수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 벼농사 20%이상 친환경 인증확대에 따른 시범단지 확대와 친환경 자재 생산 시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농협과 연계된 저온시설 설치와 유통협력단 구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쌀 연구회는 내년도 기술습득을 위해 토착미생물, 초생농법, 볼경지재배법, 천해녹즙한방영양제, 방어기피제 제도 등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