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20일 3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쌀 소비 저변확대를 위한 쌀 자장면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는 노키아 TMC 회장을 역임한 이재욱 명예회장이 미세가공법으로 만든 쌀 자장면을 제공해 열리게 됐다.
이재욱 명예회장이 쌀 가공의 어려움 때문에 대중화 되지 못한 쌀을 연구해 쌀도 미크론(1㎜의 1,000분의1)이하로 분쇄하면 글루텐이 없어도 밀가루와 같이 끈기와 쫄깃함이 생긴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같은 기술은 이 명예회장이 노키아 TMC시절 휴대전화 생산에 사용되는 기술인 미세가공 기술을 응용으로 탄생됐다.
쌀 자장면은 밀가루 면보다 더 쫄깃하고 매끈할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아 저장성도 좋다. 또 쌀을 주원료로 가공해 주식으로도 가능하고, 저장성이 우수해 냉동가공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욱 노키아 명예회장은 “한해 국내에 저장되고 있는 쌀의 양이 약 250만정도 인데도 외국에서 밀가루를 수입하고 있다”며 “이를 가공해 밀가루로 대신한다면 엄청난 외화를 아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생산의 주체자인 쌀전업농 박정만 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시식회에 참석했다. 특히 거류면 은월리와 노키아 이재욱 명예회장은 시범재배단지 13ha(80톤)를 계약재배할 계획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