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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적십자봉사회(회장 임정숙)는 지난 7일 독거노인, 불우이웃세대를 방문해 이불 및 라면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한임순(86·동해면 외산리 좌부천) 할머니댁을 방문해 겨울을 따뜻하게 잘 보낼 수 있도록 이불과 라면을 전달하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부탁했다. 한씨는 “자식도 찾아오지 않는데 동해면적십자에서 나와 이불과 먹을 것을 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강영이 부회장과 김둘자, 주미연, 동해파출소 정일화 경사, 송성영 의경, 김재열 동해면사무소 산업계장이 함께 방문해 격려했다.
또한 서경순(68·동해면 외산리)씨와 아들 유충기(34), 며느리 판티빚던(24·배트남)씨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판티빚던씨는 “저희에게 이런 선물을 줘 고맙고 앞으로 남편과 열심히 잘 살겠다는 말을 전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면적십자봉사회는 자체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동해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에 많은 도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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