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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는 고성군 관내 방범용CCTV와 차량번호자동판독기를 활용한 범죄 검거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추가 설치계획을 밝혔다.
지난 4일 고성경찰서(서장 정동찬)는 고성군의회(의장 하학렬)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민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범용 CCTV, 차량판독기 설치에 따른 성과 설명회가 열렸다.
방범용 CCTV설치는 도로망 발달과 조선특구지정 등 경기 활성화에 따른 범죄가 증가하고 범죄가 차량을 이용한 기동화되어 경찰 인력 위주 예방의 한계점에 도달해 CCTV 등 첨단장비 설치가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고성경찰서는 고성군에 방범용 CCTV 3개소 6대 1억4천만 원과 차량번호자동판독기 3대 1억5백만 원 등 총 2억4천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10월 11일 모든 설치를 완료해 정상 운용하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지난 11월 11일 일어났던 마동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장 철근 절도범을 CCTV를 활용해 검거하는 등 차량을 이용한 절도범 검거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차량번호자동판독기를 순찰차량에 탑재 운영해 수배자 86명 검거, 도난차량 3대 회수 등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고성경찰서 정동찬 서장은 “시·군 경계도로에 총 11개소 22대 중 미설치지역 8개소 16대를 연차적으로 설치를 추진 할 것”이라며 고성군의회에서 이에 따른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어린이 유괴, 성폭력 사건은 주로 주택가나 학교주변 놀이터와 공원에서 발생한다”며 어린이 안전구역에 CCTV설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고성경찰서가 계획하고 있는 설치지역은 하이면 덕호리와 개천면 가천리, 동해면 내산리, 고성읍 월평리, 영오면 영산리, 하이면 봉현리, 회화면 봉동리, 개천면 청광리 등 8개 지역이다.
또한 고성군 어린이 안전구역 15곳 중 CCTV가 설치된 곳은 단 1곳뿐이어서 고성경찰서는 고성군교육청 및 시설 관리주체와 협조해 CCTV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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