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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8일 고성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로 115억원이 확정됐다.
따라서 내달 중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합동설계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피해복구비 지원액으로 국비 81억원, 지방비 31억원 등 총 115억원이 확정됐다.
이 복구비는 하천 28개소를 복구하는데 가장 많은 49억7천여만원이 사용되며, 그 다음으로 소하천 87개소의 복구비로 34억원이 투입된다.
또 사방·임도 19개소와 수리시설 5개소의 복구비로 21억9천여만원이 사용된다.
이밖에도 유실되거나 침수피해를 입은 농경지와 주택, 문화재, 도로 등을 복구하는데 7억4천여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군청 상황실에 합동설계반을 구성하고,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과 복구금액 1억원 미만의 토목공사에 대해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피해복구비가 확정됨에 따라 합동설계 작업을 거쳐 가능한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항구복구 계획을 수립, 해마다 되풀이되는 상습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